*** 안쓰는 립스틱 재활용 TIP ***


혹시 집에 안쓰는 립스틱 있으신가요? 이 전 포스팅에서는 안쓰는 향수 재활용 하는 팁을 알려드렸는데 오늘은 안 쓰는 립스틱 재활용 TIP 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. 립스틱은 정말 끝까지 쓸 수 없는 제품 중 하나 인 것 같아요. 끝까지 쓴다고 써도 안에 남아 있는 내용물이 아깝지 그지 없습니다..ㅠ.ㅠ 저렴한 립스틱이라면 에잇 버리지 뭐 할 수도 있지만 3-4만원대의 립스틱은 아깝고 또 아깝습니다. 안쓰는 립스틱 재활용 TIP 시작 합니다!



♣ 립밤 만들기

쓰다 쓰다 남은 립스틱. 새끼손가락으로 쓱쓱 묻혀 바르기에도 지난 남은 립스틱 일 경우! 버리지 마시고 립밤으로 만들면 좋습니다. 준비물은 아주 간단해요. 다 쓴 립스틱과 빈 공병입니다. 요새 오백원짜리 동전만한 크기의 공병들 다이소 등 dc 마트 에 가시면 1천원대로 구매 가능한거 다들 아시죠? ^^; 없는게 없다는 다이소! 에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. 다 쓴 립스틱을 우선 파 내 주세요. 면봉이나 이쑤시개도 파내셔도 되고, 얇은 스파츌라가 있으시다면 그걸 사용하셔도 좋습니다. 립스틱을 통에 다 넣으신 뒤 바세린을 섞어 굳혀주시면 립밤 완성! 혹 바세린이 없으시다면 그냥 립스틱만 파내서 굳혀주셔도 립스틱으로 다시 사용 가능합니다. 아참, 바세린의 양은 립스틱의 색상이 진할 수록 많이 넣어주셔야해요. 보통 바세린5 : 립스틱1 의 비율을 저는 사용했는데, 적당히 조절해주세요!


♣ 블러셔 만들기

립밤과 같은 방법이에요. 어렵지 않습니다. ^^ 블러셔도 준비물은 안 쓰는 혹은 다 쓴 립스틱과 공병입니다. 립스틱을 전부 파내어 공병에 넣어 주시고, 파운데이션을 섞어 섞어 골고루 섞어 주세요. 퍽퍽해서 잘 안될 경우에는 드라이기를 이용해 녹인 후 섞어 주시면 훨씬 더 잘되요. 파운데이션과 립스틱의 비율 또한 립스틱의 색상이 좌우하기 때문에 요것은 색상을 보시면서 조금씩 조절해주시구요, 색상이 고루 잘 섞였다~ 싶으면 굳혀주세요. 냉장고에 넣어두시는게 가장 빠릅니다. 그 이후에 손에 살짝씩 묻혀 볼에 묻혀 주시면 블러셔 화장 완성입니다. (립스틱 색처럼 진하게 나오지 않으니 걱정 안하셔도 되요!^^ 대신 블러셔 공병은 손가락이 자유롭게 들어가는게 좋아요. 립밤보다 큰 공병을 사용해주세요)


♣ 립스틱 믹스하기

요새 한가지 립스틱만 바르지 않고 두,세가지씩 섞어 바르시는 분들이 많아요. 한가지 색상만 바를 때보다 여리여리하게 보일 수도 있고, 더 진한 인상을 줄 수도 있어요. 처음 시도 하실때에는 비슷한 색상을 가지고 믹스 해보시면 쉽습니다. 하나만 발랐을 때는 별로다 싶은 색상도 다른 색상을 만나면 빛을 발휘 할 수 있으니 버리지 마시고 믹스 해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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